(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23일 신규 주택판매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상존해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 낮은 13,034.33을, 나스닥지수는 0.37포인트 오른 3,063.69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중국과 유로존 경제 둔화 우려가 부각된 때문이다.

에버코어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목표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주택건설업체 KB홈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데다 신규 주택 수주가 감소했다고 밝혀 하락압력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Fed)와 국제중앙은행저널(IJCB)이 주최하는 중앙은행 콘퍼런스가 이날부터 이틀간 워싱턴 메디슨 호텔에서 열린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오후 1시45분에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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