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와 대형주에 대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26일 대만 가권지수는 108.99P(1.35%) 하락한 7,967.62로 끝났다.

유리 세라믹 업종이 3.61% 내렸고 금융주도 2.18% 하락했다.

전자제품주는 1.03% 하락했고 TSMC는 거래량이 급증하며 2.11% 내렸다.

전문가들은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로 철강주와 화학관련 주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행정원은 공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제조업 원가부담을 크게 높이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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