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아시아 통화 당국들이 올해 통화정책을 현 상태로 유지할 것으로 바클레이즈 캐피털이 전망했다.

와이호렁 바클레이즈 아시아태평양 리서치 디렉터는 26일 국제 유가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들어 통화 정책이 현재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렁 디렉터는 인플레이션 기대를 차단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기조가 보다 매파적으로 기울 것이나,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당국이 이쯤에서 끝났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중국과 인도는 예외로 지목됐다.

중국은 시중 유동성에 집중해 올해 지급준비율을 360bp에서 최대 40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됐다.

당장 4월에 지준율이 50bp 인하될 것으로 렁 디렉터는 내다봤다.

또 인도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각각 50bp씩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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