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일본 국제 담당 재무차관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가 발행하는 채권이 여전히 안전하고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나카오 차관은 26일(현지시간) 베누아 퀘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과 만나고 나서 "일본이 EFSF가 발행하는 채권을 계속해서 매입할 의사가 있다"며 "EFSF 채권은 투자하기에 안전하고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확충을 위해 노력한다면 일본도 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현재까지 발행된 EFSF 채권 중 12%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외환보유액 중 유로화표시자산은 규모로 약 1조3천억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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