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식 98만주 공개매수 후 신주 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한라홀딩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1천906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만도 주주들로부터 만도 보통주 98만주를 주당 19만4천500원에 공개매수하고 그 대가로 한라홀딩스 신주 270만2천194주를 배정하는 것으로 증자를 통한 현금유입은 없다.

신주발행예정가액은 7만539원으로 교환비율은 2.76이며 일반공모 청약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신주는 내달 26일 교부돼 같은 달 29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라홀딩스가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20% 이상 확보해야 하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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