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리뉴얼 덕봤다…매출 '쑥쑥'
식음료업계 리뉴얼 덕봤다…매출 '쑥쑥'
  • 강규민 기자
  • 승인 2014.1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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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식음료업계가 주력 제품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옛 제품에서 신제품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리뉴얼을 단행했고 이는 매출 상승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8월에 대표 제품인 신라면의 맛과 포장을 새롭게 바꿨고, 그 결과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 비용 대비 큰 효과를 누렸다.

신라면(봉지) 점유율은 리뉴얼 이전인 7월 13%에서 8월 13.3%, 9월 14%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 하락세를 보이던 농심의 전체 라면 점유율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올 초 65.2%에서 7월에 59.7%까지 밀린 전체 라면시장 점유율은 신라면 리뉴얼이후 8월과 9월에 각각 61.0%, 62.2%를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농심은 연말에 짜파게티 리뉴얼도 단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4월 1일에 석수 출시 33주년을 맞아 네 번째 리뉴얼을 시행했고, 그 효과로 4월부터 10월까지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했다.

8월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에 공식 먹는샘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탄산수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7월에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을 새롭게 공개하고 9월 말 기준 판매량이 2.3배 이상 증가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와 '진로믹서 카린스'도 올해 들어 라벨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나서 월평균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25.9%, 29.4%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도 8월 초에 캔커피인 레쓰비 카페타임 패키지 리뉴얼을 실시했고, 그 결과 8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 늘었다.

일부 업체들은 비주력제품의 인지도를 강화해 매출을 올리고자 리뉴얼을 단행하기도 한다.

CJ제일제당은 드레싱 시장의 잠재력(연 40%씩 성장)을 크게 보고 6월에 프레시안 드레싱을 새단장했다.

기존의 '프레시안 드레싱'과 '프레시안 by VIPS' 드레싱을 '프레시안 by VIPS'로 통일해 VIPS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리뉴얼 이후 현재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15%가량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kkm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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