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3분기에 매출 223억원, 영업손실 43억원, 순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2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됐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네이트 애플리케이션(앱), 네이트판 앱, 티비(tbee) 앱 등을 출시하며 모바일 강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며 "모바일 트래픽이 지난해 대비 44%,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DA)는 66%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1억2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싸이메라의 경우 조만간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며 "브라질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모델 적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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