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톡톡' 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있는 베트남 통신사 비에텔 텔레콤 직원들. (※KT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KT는 7일 베트남 통신사 비에텔 텔레콤(Viettel Telecom)과 어린이 영어 교육 콘텐츠인 '키즈톡톡(Kids Talk Tal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키즈톡톡은 KT스카이라이프가 판권을 소유한 어린이용 영어 교육 콘텐츠로, 총 35개 프로그램과 1천61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다.

단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수학, 과학, 예술, 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애니메이션을 담고 있어 교육열이 높은 베트남에서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모바일, 웹, IPTV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은 "베트남 1위 통신사인 비에텔 텔레콤에 영상 콘텐츠를 수출한 것은 KT가 미디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개척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사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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