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주가지수 선물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실업률이 정상화되기 위해선 경기가 더 빨리 회복돼야 한다"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뉴욕 증시 개장 전인 오전 9시16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선물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지수선물은 각각 0.66%, 0.62%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 선물도 0.67% 올랐다.

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현재의 실업률이 낮고, 또 경기 회복세가 실업률을 낮추기에 충분치 않다면 그만큼 추가적인 양적 완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커진다는 게 시장의 분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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