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전날 급등한 경계심리로 보합권에 마감했다.

금융주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운송업종과 제지업종, 전자제품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22일 대만 가권지수는 0.13P(0.00%) 하락한 6,966.35로 끝났다.

전문가들은 "가권지수가 전날 4.5%나 급등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경계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고 말했다.

대만 금육감독위원회가 내년 1월부터 중국 은행들이 대만 금융회사에 5%까지 지분투자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케세이 파이낸셜 홀딩이 4% 급등하는 등 금융업종이 1.9% 상승했고 전자제품주들은 0.5% 하락했다.

난야 테크놀로지는 일본 엘피다 메모리와 내년 3월 말까지 협력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 이후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종가는 0.46% 하락한 채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하락했다.

TSMC와 UMC가 각각 1.32%와 0.80% 내렸다.

LCD 관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AU 옵트로닉스와 한스타 디스플레이가 각각 2.19%와 0.7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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