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LG이노텍이 자동차 전장부품과 모바일, 조명 제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이노텍은 독일 뮌헨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부품전문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오토모티브와 스마트, 에너지 등 3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주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광학과 정밀구동, 무선통신 등 시장 선도 기술을 융·복합한 차세대 소재 부품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오토모티브존에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부품과 커넥티비티 부품,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터치패널, 모터와 센서 등도 선보인다.

ADAS용 부품 가운데 차량용 HD급 멀티뷰 카메라모듈은 광각의 왜곡을 최소화한 고화소 영상으로, 운전자가 보다 정확하게 차량 주변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전자가격표시기(ESL), 플렉시블터치스크린(TSP)은 스마트존에서 선보인다.

에너지존에서는 LED 패키지와 교류 구동방식 LED 모듈, 자외선 LED 등 조명용 LED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핵심 기술 융·복합으로 안전성과 효율성, 편의성을 높인 소재·부품을 선보여 유럽시장 공략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이 참가한 일렉트로니카는 전 세계 50개국 소재·부품 분야 2천7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품전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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