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ㆍSC, 유럽銀 디레버리징으로 반사효과 <맥쿼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럽 은행권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으로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C)가 반사효과를 누릴 것으로 맥쿼리가 22일 전망했다.

맥쿼리는 "HSBC와 SC는 자본이 부족하지 않고, 유동성에 여유가 있어 최근의 디레버리징 추세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맥쿼리는 또 두 은행은 신용등급이 내려가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배당금도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자본 확충이 필요한 유럽 은행들은 자산 매각을 택할 것이며, 증자를 한다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떠안아야 할 것"이라면서 "대출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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