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0.340%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7월 이래 최고치이다.
입찰 수요 강도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3.69배를 나타내 지난 4차례 평균인 3.70배와 거의 같았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34.3%를 보여 지난 4차례 평균인 33.1%를 웃돌았다.
머니 매니저 등 직접 입찰자들의 낙찰률은 21.4%로 집계돼 2010년 4월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4차례 평균은 10.9%였다.
입찰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전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열어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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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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