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엔화 강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28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03.83P(1.01%) 내린 10,031.37로 오전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상승세를 타면서 수출주에 악영향을 미쳤고 미국 증시도 버냉키 효과가 희석되면서 하락해 도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증시전문가들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 이후 도쿄증시는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버냉키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를 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 상승의 동력을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 부동산 지표 등 미국 경제지표도 투자자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하며 도쿄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2.8%, 다케다 약품공업이 3.3%, 스미모토 미쯔이 파이낸셜그룹이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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