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배당락 효과로 하락했다.

28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2.58P(0.71%) 하락한 10,182.57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9% 내린 864.43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배당기산일(27일)이 지났기 때문에 배당락 매물이 많이 나왔다"며 "엔화 강세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투자자들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재투자하려는 강한 관심이 있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제한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에서 배당락에 의한 주가 하락분은 86포인트가량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증시전문가들은 "닛케이 지수가 10,250 이상으로 오르려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경제 상황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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