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영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분기보다 0.7% 증가했다고 영국 국가통계청(ONS)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인 0.8% 증가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에 앞서 수정치도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향된 바 있다.

작년 GDP 확정치가 조정된 이유는 4분기 지표가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0.3% 감소, 전년보다는 0.5% 증가로 각각 수정됐다. 수정치와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치인 0.2% 감소와 0.7% 증가보다 악화한 결과다.

이 같은 부진은 산업생산과 제조업, 건설업 부문이 악화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작년 4분기 기업투자는 전분기보다 10억파운드(3.3%) 감소한 것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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