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공무원 노조인 전미공무원종사자연맹(AFSCME)은 그동안 블랭크페인 CEO의 이사회 의장직을 박탈해 골드만삭스의 명성을 되찾고, 잠재적인 이해 갈등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날 AFSCME는 5월 예정된 연례 총회에서 블랭크페인을 독립 의장으로 교체하는 제안을 철회하고, 대신 골드만삭스는 선임 이사를 임명하는 데 합의했다.
AFSCME는 골드만삭스 외에도 JP모건체이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노던 트러스트 등에도 의장직과 CEO직을 분리하는 내용의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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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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