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M) 최고경영자(CEO)는 휘발유 가격 상승과 불확실한 수요 때문에 최근의 강한 미국 경기 회복세가 퇴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8일(미국 동부시간) 경제 방송인 CNBC에 출연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선 (미국 경제가) 점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짧은 경기 순환상 작년 4.4분기의 3%대 성장이 올해 1분기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이상했는데, 휘발유 가격 상승을 바라보니 이해가 된다는 지적이다.

그는 미국 경제의 또 다른 불확실성으로 세금 제도의 변화를 꼽았다. 특히 수출입 관세 감면 혜택을 없애면 경제에 중요한 최종 수요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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