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독일 국영 은행 KfW는 그리스 국채 교환에서 받은 새 국채를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울리히 슈뢰더 KfW 최고경영자(CEO)는 28일 기자회견에서 그리스 국채에 더는 투자하고 있지 않다면서 보유 중이던 그리스 국채 명목 가치인 2천510억유로 가운데 1천830억유로를 상각해야 했다고 말했다.

KfW는 새 국채를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700만~800만유로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은행의 순익은 21억유로로 2010년 대비 5억유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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