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는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현대백화점은 12일 사장 1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37명과 전보 1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는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대한 역량을 입증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리바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1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2% 증가했다.

계열사인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을 활용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부문을 강화했고 가정용 가구시장은 물론 올해 하반기 키즈가구 시장까지 진출해 실적 견인을 이끌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오흥용 사장 단독 대표에서 박홍진 부사장과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김인권 사장과 강찬석 부사장으로 공동대표를 운영했던 현대홈쇼핑은 강찬석 단독 대표로 바뀌었고 현대HCN도 강대관 사장과 유정석 부사장 공동대표에서 유정석 부사장 단독 대표로 전환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중심으로 발탁한 점이 특징이며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현대백화점그룹의 2015년 정기 임원승진 인사 내용.

◇승진

<현대백화점>

▲전 무 황해연(판교점), 윤기철(경영지원본부장), 김민덕(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담당)

▲상무갑 김관수 (기획조정본부 홍보실 부실장), 정지영(영업전략실장)

▲상무을 백부기(경영지원본부 인사담당), 최보규(울산점장), 이채식(목동점장), 홍정란(킨텍스점장), 이헌상(미아점장), 민왕일(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

▲상무보 김동건(중동점장, 김포아울렛프로젝트PM 겸직), 이대춘(부산점장), 노성렬(상품본부 패션사업부장), 이진원(한무쇼핑 관리담당), 고남선(충청점장)

<현대홈쇼핑>

▲전무 임대규(관리본부장)

▲상무갑 정병호(트랜드사업부장)

▲상무보 구한승(방송사업부장), 이춘선(생활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전무 조성춘(전략기획실장)

▲상무을 이천우(푸드서비스2사업부장)

▲상무보 고덕길(식재사업부장), 권경로(관리담당), 유동희(푸드서비스1사업부장), 진석두(IT실장)

<현대HCN>

▲상무을 이정환(경영지원실장)

▲상무보 류성택(충청지역담당)

<한섬>

▲상무을 홍현아(국내패션본부 TIME사업부장), 윤현주(국내패션본부 잡화사업부장)

▲상무보 이명진(국내패션본부 캐주얼사업부장), 양삼례(국내패션본부 캐릭터사업부장),이세리(국내패션본부 남성복사업부장)

<현대리바트>

▲사장 김화응(대표이사, 현대H&S대표이사 겸직)

▲상무을 최수환(영업담당)

▲상무보 박남걸(B2B사업부장)

<현대LED>

▲상무 신현수(국내영업부장)



◇전보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부사장 장호진 ▲천호점장 상무을 장교순 ▲e커머스사업부장 상무을 이희준 ▲대구점장 상무보 이인영 ▲동구점장 부장 김남호

<현대홈쇼핑>

▲상품기획사업부장 상무갑 박경택 ▲패션사업부장 상무보 김종인 ▲중국사업부장 G1 강윤기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부사장 박홍진 ▲영남사업부장 상무보 임장빈

<한섬>

▲국내패션본부 니트사업부장 상무을 임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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