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프랑스 정부가 올해 재정 적자 규모를 애초 예상치인 국내총생산(GDP)의 4.6%보다 개선된 4.4%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레리 페크레세 프랑스 예산장관 겸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30일(유럽시간) 페크레세 예산장관은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성장이 돌아왔다"라며 "침체 위협은 줄고 있으며, 모든 지표가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페크레세는 "올해 상반기에는 회복을 보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발표된 작년 프랑스의 재정 적자는 예상보다 낮은 GDP의 5.2%를 기록했다.

애초 프랑스 정부는 작년 재정 적자가 GDP의 5.7%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페크레세는 재정 적자 1%포인트 감축은 "100억유로의 공공 부채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라며 지난 4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한 프랑스 재정 안정 프로그램으로 적자가 개선되고 경기 회복 신호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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