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유로존 경제가 올해 1분기 침체 국면에 돌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런던 소재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와 이탈리아중앙은행은 30일(유럽시간) 내놓은 성명에서 유로존 경제활동지수인 2월 유로코인(EuroCOIN)은 지난 1월의 마이너스(-) 0.06%에서 -0.03%로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유로코인은 국내총생산(GDP)의 전분기 대비 성장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단기적인 변동성이나 계절적 변동요인들과 같은 변덕스러운 요인들은 제거한다.

CEPR과 이탈리아중앙은행은 3월 유로코인 지표 결과, 올해 1분기 유로존 경제가 기술적인 경기침체 국면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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