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료 총리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포르투갈 경제에 유동성을 제공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IB는 유럽연합(EU) 내 저개발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개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포르투갈 경제는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신용 제한으로 고통받고 있다. 은행 부문이 디레버리지(차입축소)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포르투갈이 EU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78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은 뒤 포르투갈 은행권은 예대비율을 작년 160%에서 120% 수준으로 줄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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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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