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재무장관은 스페인의 2012년 예산안이 유럽연합(EU)에서 지지를 받았으며 최대한 빨리 긴축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0일(덴마크 시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끝나고 "정부가 긴축에 전념할 것"이라면서 자국 금융권에 EU 구제금융이 필요할 수 있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 비율을 5.3%로 줄이고자 273억유로 규모의 새 긴축안을 포함한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을 보면 중앙 정부는 273억유로 중 178억유로를 절감하고 기업세 감면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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