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견조한 고용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월간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6일은 성 금요일로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시장 반응을 확인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3월에도 고용 증가세가 탄탄할 것이나, 지난 2월만큼은 아닐 것으로 예상했다.
3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의 전문가 예상치는 21만명 증가다. 이는 2월의 22만7천명보다는 적지만 4개월째 20만명 이상의 고용 증가를 이어가는 것이다.
3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8.3%일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지표가 나오기 전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에도 주목해야 한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2일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시장 예상치는 53.0으로 지난달의 52.4에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4일 나오는 비제조업 PMI의 전망치는 57.0으로 전월의 57.3에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50보다 낮으면 경기가 수축 국면임을 나타낸다.
3일에는 자동차판매가 발표된다. 3월 자동차 판매는 연율 1천450만대로 호조를 보일 것이나, 2월의 1천510만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날짜 | 지표 | 예상치 | 이전치 |
2일 | 3월 ISM 제조업 PMI | 53.0 | 52.4 |
2월 건설 지출 | +0.7% | -0.1% | |
3일 | 2월 공장재 수주 | +1.5% | -1.0% |
3월 자동차 판매 | 1천450만 | 1천510만 | |
4일 | 3월 ADP 고용보고서 | +213K | +216K |
3월 ISM 비제조업 PMI | 57.0 | 57.3 | |
5일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 35만5천명 | 35만9천명 |
6일 | 3월 비농업무문 신규 고용자수 | +21만명 | +22만7천명 |
3월 실업률 | 8.3% | 8.3% | |
3월 시간당 평균 임금 | +0.1% | +0.1% | |
2월 소비자 신용 | +$12.0B | +$17.8B |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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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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