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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아렉 (※폴크스바겐코리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보잉 747기를 끌면서 화제를 모은 투아렉이 새롭게 바뀌어 국내에 상륙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6일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아렉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그룹 최초의 SUV인 투아렉은 지난 2005년 6개 대륙, 26개국, 총 7만6천451km를 단 한 번의 트러블 없이 완주한 모델이다.

2006년에는 155t에 달하는 보잉747을 끌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투아렉은 2011년 출시한 2세대 투아렉을 업그레이드 한 모델이다.

신형 투아렉에는 V6 3.0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담겼다.

폴크스바겐은 신형 투아렉을 '3.0TDI 블루모션', '3.0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3.0TDI 블루모션 R-Line'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세 모델은 모두 245마력의 최고출력, 56.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코스팅(Coasting) 기능을 넣은 신형 투아렉의 공인 연비는 10.9km/ℓ다.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신형 투아렉은 폴크스바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모델로, 어떤 프리미엄 브랜드의 럭셔리 SUV와 비교해도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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