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채용 50% 더 늘린다

올해 약 900명 채용 계획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다.

대한항공은 올해 약 900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매년 600명 정도를 채용한 것을 감안하면 약 50% 정도 늘어난 수치다.

대한항공은 신규 노선을 확대하면서 공급이 늘어난데다 차세대 중ㆍ대형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수요가 늘면서 채용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객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측면도 고려됐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올해 첫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약 200명 정도를 뽑을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ㆍ체력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5월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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