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가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2일 대만 가권지수는 70.10P(0.88%) 하락한 7,862.90으로 끝났다.

전문가들은 "애플관련주와 혼하이정밀 등에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며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여부를 한달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도 증시에 부담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대만정부가 대만석유(CPC)에 석유가격 인상을 승인하자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콤팔 일렉트로닉스가 2.4%, 에버그린 마린이 2.7% 하락했다.

프로모사 페트로케미컬은 2.7% 상승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가권지수가 단기적으로 거래량 감소속에 조정을 받을 것이라며 가권지수는 7,700선에서 단기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