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이 총리는 2일(유럽시간) TV연설을 통해 "스페인 정부가 혹독한 2012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예산 감축은 과거의 정부지출 초과 부분을 바로잡고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를 5.3%로 줄이고자 273억유로 규모의 신규 긴축안 등이 담긴 2012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 상으로 스페인 정부는 273억유로 중 178억유로를 삭감하고, 기업세 감면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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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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