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JP모건은 그리스가 내년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20% 정도라고 추정했다.

2일 JP모건은 그리스 신민당과 사회당(PASOK)이 연립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90%라며 연정이 긴축조치를 지속할 가능성이 67% 정도라고 말했다.

JP모건은 긴축조치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야기될 가능성과 트로이카와의 마찰 가능성은 33%이며, 만약 긴축 조치에 대한 여론이 악화할 때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거나 혹은 탈퇴할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유로존 탈퇴에 대한 논쟁은 전이 위험과 정책 당국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 공공 대출에 대한 채무조정 능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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