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b LPDDR4 메모리 솔루션 제품은 지난 2013년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LPDDR3의 데이터 전송 속도인 1천600Mbps 대비 두 배 빠르다.
동작 전압도 LPDDR3(1.2V) 보다 낮은 1.1V를 구현해 전력 효율을 30% 이상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완제품 업체는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고,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SK하이닉스 설명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최초로 8Gb LPDDR4 솔루션을 탑재해 고성능 모바일 D램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면서 "향후 다양한 용량 솔루션으로 고객을 확대하는 등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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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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