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정부가 해외플랜트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플랜트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플랜트 타당성 조사 사업을 10일 공고한다.

올해 예산규모는 32억4천만원으로 작년 28억5천만원 보다 13.5% 증액했다.

해당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국외 유망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하는 데에 초기 사업개발 단계의 타당성 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으로 2002년부터 작년까지 342억원을 지원해 80개국, 401개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약 38억 달러의 해외 플랜트 사업 수주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플랜트 수주처 다변화를 위해 신흥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를 우대하고, 유망 플랜트 발굴에 드는 시간 등을 고려해 3차례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23일 오후 서울 구로동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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