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엔화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3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1.68P(0.41%) 하락한 10,068.19로 오전장을 마쳤다.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안전자산인 엔화가 상승했고 이 영향으로 도쿄 주가가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제조업 지수는 호전됐지만 엔화 강세로 인한 일본 수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줬다.

증시 전문가들은 "엔화가 상승 영향으로 시장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 환율 변동에 대한 확신이 들때까지 투자자들은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들을 매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교세라가 0.7% 내리고 혼다 자동차와 미쓰비시가 각각 0.9%와 3.3% 내렸다.

올림푸스는 디지털 카메라 생산라인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2.1% 하락했다.

반면 도시바는 LCD 패널 합작투자에 대한 발언으로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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