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CJ오쇼핑과 GS홈쇼핑 등 경쟁업체가 작년 실적 감소세를 겪은 것과 달리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0.3% 증가한 1천4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도 8천679억원으로 8.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천478억원으로 24.4% 감소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2013년에 추징금 542억원 부과 취소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오쇼핑과 GS홈쇼핑의 작년 영업이익은 각각 1천422억원과 1천373억원으로 전년보다 9.6%, 1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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