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액 6조685억원, 영업손실 204억원, 당기순손실 2천925억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3% 줄었고, 영업익 지표는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이어가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과 건설 등 주요 전방산업에서 철강 수요가 감소하면서 판매가 줄고, 단가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유니온스틸 합병을 통해 열연과 냉연을 아우르는 회사로 출범한 만큼 올해는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불황에 대응할 방침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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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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