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럽연합(EU) 산하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유로존의 2월 PPI는 전년대비 3.6%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치인 3.5% 상승을 웃돌았지만, 지난 2010년 6월 이후 20래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러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환영할 것이라며 PPI 상승폭이 축소돼 앞으로 몇 개월 내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다시 하락 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전월대비로는 0.6% 올랐다. 이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0.5% 상승이었다.
2월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 물가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로는 1.7% 모두 상승했다.
ECB의 물가 관리 목표치는 '2.00% 이내'다.
k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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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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