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이탈리아의 피아트가 대주주인 크라이슬러는 지난 3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일년전보다 34% 증가한 16만3천381대를 나타내 4년 만에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11년 3월 출시한 피아트 브랜드인 `피아트 500 콤팩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크라이슬러의 판매는 일년전 대비 24개월 연속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4개월 중 10번이나 최소한 20%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포드자동차는 3월 미 판매가 5% 늘어난 22만3천418대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승용차 판매는 8% 늘어났다. 픽업트럭 판매는 11% 증가했다.

판매 결과 발표 뒤 포드의 주가는 1.7%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3월 판매가 일년전 대비 12% 증가한 23만1천52대를 보였다고 말했다. 승용차 판매는 22% 급증했고 풀사이즈 픽업트럭 판매는 14% 상승했다.

최근 출시한 볼트 판매는 50% 급증한 2천289대를 보였다.

GM의 주가는 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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