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2월 미국의 공장재수주실적이 기계류와 컴퓨터, 항공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늘어났다.

3일 미 상무부는 2월 공장재수주가 전월 대비 1.3% 증가한 4천68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5%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월 공장재수주는 당초 1.0% 감소에서 1.1% 감소로 수정됐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수주는 1.7% 늘어나 기업투자가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주잔고는 1.3% 늘어났다.

제조업부문이 여전히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생산 성장이 강한 모습을 나타낼 경우 제조업부문의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부문의 신규 수주가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려 사항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공장재 재고는 0.4% 증가했다.

2월 내구재수주 수정치는 2.4% 증가했다.

비내구재수주는 담배와 석유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0.4% 늘어났다.

운송부문을 제외한 공장재수주는 0.9% 상승했다. 1월에는 0.5% 하락했었다.

자본재 수주는 2.7% 상승했다. 1월에는 3.4% 감소했었다.

국방재를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1.1% 늘어났다. 1월에는 1.3% 낮아졌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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