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美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희석되면서 하락했다.

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39.55P(1.39%) 하락한 9,910.84에 오전장을 마쳤다.

도쿄증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기대가 희석되면서 10,0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엔화가 하락하자 수출주들의 기업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드러난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가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은 미국이 완화정책을 시행할지 여부에 민감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닛케이 지수가 10,000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을 더 매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캐논과 소프트 뱅크가 각각 1.1%와 1.2% 하락했고, 패스트 리테일링이 4.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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