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에너지 절감과 편의성을 향상한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CU는 서울대 관정도서관점에 매장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과 누적 데이터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REMS(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설치했다.

시간별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유무와 시간대별 일조량 등을 분석해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도 도입해 일반 LED보다 약 18%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밖에 매장 내 온·습도는 물론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신선도 측정까지 스마트폰 등 IT기기로 확인이 가능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특성상 가맹점주에게 전기료는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가맹점의 부담 절감은 물론, 운영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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