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 금가격은 전날의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

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6.00달러(1%) 높아진 1,630.10달러에 마감됐다.

전날 금가격은 57.90달러(3.5%) 급락하며 지난 1월9일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희박하는 전망 때문이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Fed의 초저금리정책이 금가격 상승을 견인해온 재료였다면서 그러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약화가 금가격 급락을 부추겼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금가격 급락으로 과매도현상이 조성됐다는 분위기가 이날의 저가매수세를 유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금가격이 1,6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실질 매입세가 급격히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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