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은 강등의 범위와 하향 정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준다는 점에서 나쁜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가 23일 전망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가 실망스러웠다는 점에서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모든 사람이 강등을 예상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다음 주 강등이 일어날지 말지를 두고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동성이 극히 적은 시장에서 등급 강등은 (작은 것이 모여 가속도를 내며 규모가 커지는) 눈덩이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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