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 기자 = 우리금융그룹과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 신용 회복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과 한국장학재단은 19일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대학생 신용 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자금대출자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협력, 신용회복 지원사업 공동 발굴 등 국가적인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신용유의자(舊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졸업자 포함)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신용정보 유의 해제와 연체이자 감면 등이 제공된다.

또 급여 일부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2012년 연중 약 500여명의 채용을 지원한다.

`취업과 신용회복'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업무 협약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이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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