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호 이랜드면세점 대표이사 내정자가 특허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이랜드그룹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경쟁에 대기업 가운데 마지막으로 뛰어든 이랜드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랜드그룹은 1일 노종호 이랜드면세점 대표이사 내정자가 강남구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직접 방문해 보세판매장 설치운영 특허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홍대 지역을 시내면세점 부지로 선정한 이랜드는 세계 최대 면세기업 듀프리, 중국 최대 여행사인 완다그룹과 협약을 맺어 면세점 사업권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랜드 관계자는 "단순한 면세점에서 벗어나 2만여명의 상인들과 함께 상생 프로젝트를 실행해 젊음의 거리 홍대 상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패션, 유통, 호텔, 외식, 레저 등 다양한 사업분야와의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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