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트럭 '뉴 악트로스' (※한국타이어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국타이어는 4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프리미엄 대형 상용차인 '뉴 악트로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중형 차량인 '아테고'에 공급한 데 이어 뉴 악트로스 계약까지 성사되면서 벤츠트럭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폴크스바겐의 상용차 브랜드인 '만 트럭'의 트랙터와 덤프, 중대형 트럭 등 모든 차종과 다임러 트럭의 '카스카디아', '코로나도'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세단과 스포츠카,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의 공급에 그치지 않고 경중형 트럭과 프리미엄 트럭에도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뉴 악트로스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는 우수한 내구성과 핸들링, 접지력을 갖춘 일반도로용 타이어 AL10, DL10과 온ㆍ오프로드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AM06, DM03 등 4종 6개 규격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벤츠 트럭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기술의 리더십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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