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지 지하도로' 위치도와 사진(출처:서울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시는 22일 송파구에 위치한 '장지 지하차도'를 철거하고 왕복 4차선의 평면교차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설계작업이 끝나면 4월부터 철거가 시작된다.

지난 1986년 만들어진 장지 지하차도는 지상차도 이용차량이 증가하면서 교통 혼잡과 잦은 사고발생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노후한 구조물의 안전관리 비용으로 연간 1억6천만원이 들고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용심 서울시 도로시설과장은 "장지도로 철거로 송파구 문정동ㆍ장지동, 위례신도시의 대중교통 여건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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