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월 100만명 실행…이용자 42% 20대
카카오택시 월 100만명 실행…이용자 42% 20대
  • 최욱 기자
  • 승인 2015.07.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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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안클릭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상반기 콜택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앱을 이용한 사람 중 40% 이상이 20대일 정도로 젊은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카카오택시 앱 실행자는 약 114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과 5월 앱 실행자가 각각 41만1천명과 19만6천명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증가세다.

앱 실행자 수와 실제 택시 이용객 수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급증한 월간 앱 이용자 수를 카카오택시의 인기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지표로 보고 있다.

실제 다음카카오는 이달 초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택시의 누적 호출 건수가 출시 3개월 만에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 호출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해 이미 15만건에 달한다.





<※닐슨코리안클릭 제공>

앱 이용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4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대(19.3%)와 50대(17%) 등 중장년층도 핵심 이용층으로 분석됐다.

성별로 따지면 남성 이용자(59.1%)가 여성(40.9%)보다 더 많았다. 직업별로는 학생(35.6%), 자영업(23%), 화이트칼라(21.3%)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이 같은 분석 결과에 대해 "20대는 일반적으로 신규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서비스 이용 가치를 부여해 충성 고객으로 확보할 경우 서비스 보편화의 촉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콜택시 이용자의 핵심 연령층은 저연령층이 아닌 40~50대인 만큼 고연령대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 위한 이용 동인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카오택시의 이 같은 인기몰이에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집중적으로 진행된 광고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총 45억6천만원을 카카오택시 광고를 위해 투입했다.

지상파(25억1천만원), 온라인(7억3천만원), 케이블·종편(6억2천만원), 버스·지하철(4억5천만원), 택시(2억6천만원) 등 광고를 노출한 매체도 다양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수익화를 위해 고급형 택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정식 출시 시기는 오는 10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를 받지 않는 일반 카카오택시와 달리 고급택시 서비스는 업체와 수익을 분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향후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퀵서비스나 대리운전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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