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저가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30일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7분 현재 전장보다 28.72포인트(0.11%) 오른 26,995.70을 기록했다.

항셍H지수는 같은 시간 전장보다 51.15포인트(0.4%) 내린 12,745.81을 나타냈다.

그리스 우려와 중국의 완화정책에 대한 회의론 등 부정적인 요인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큰 폭의 하락 이후 저가 매수세에 주가가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즈 제일상해증권 연구원은 홍콩 증시가 앞으로 저점을 계속 찾겠지만 25,000선에서 강력한 지지가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반등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로 1.95% 하락했다.

그리스 당국자는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험, 석유, 의료기기 등이 상승했고 은행, 광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CKH홀딩스(-0.36%), HSBC 홀딩스(-0.36%) 등이 떨어졌고 V테크홀딩스(0.29%), 차이나모바일(0.4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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