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거석은 중앙정부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국자위) 산하 중국 건재그룹으로 국유기업 개혁의 수혜 종목"이라며 "일대일로 정책의 주요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목적의 인프라투자 확대,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독려, 전자부문 투자확대에 따른 수요로 산업 전반이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올해와 내년의 예상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84.7%, 21.1%로 높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거석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40%, 세계시장에서는 2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전고점 대비 50% 가까이 폭락하고 나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0% 넘게 낙폭을 만회했다"며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5.7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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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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