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골드만삭스는 중국 본토 소매업체 이녕과 ANTA스포츠 등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23일(현지시간) 재화신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로 소매업체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주가 하락으로 해당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이녕(2331.HK)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4위안으로 제시했다.

ANTA스포츠(2020.HK)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21.5위안으로 제시했다.

은태상업(1833.HK)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1.2위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고흠소매(6808.HK)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실적 압박을 감안해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목표가는 7.6위안으로 제시했다.

백려국제(1880.HK)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9.4위안으로 제시했다.

금응상업무역그룹(3308.HK)은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했다.

골드만은 금응상업의 온라인 사업이 거의 성공 가능성이 없고, 온라인 부문에 대한 빠른 확장은 수익과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킨다고 평가했다.

금융상업의 목표가는 8.8위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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